강아지와 산책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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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산책 시키기전에]
규칙적인 운동은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꼭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운동을
게을리하면 살이 찌고 게을러지며 병이 생기게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힘찬 아침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특히 집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운동 부족으로 살이 찐다거나 욕구 불만이 되기도 하며 다리에
힘이 없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가 쉽게 다치는 일도 생깁니다.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역시 산책입니다. 3개월 가량의 어린 강아지는
집 안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나면서부터는 뜀박질을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지기 때문에 데리고
나가서 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에서부터 점차 먼 거리로 운동량을 늘려나갑니다.
그것이 강아지에게도 좋고 주인에게도 좋습니다.
산책을 나가게 되면 꼭 볼일을 보게 합니다.
가급적이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화장실 교육의 제4단계를 성공적으로 숙달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길가에서 똥을 쌀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비닐 봉지 등을 준비하였다가
깨끗하게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산책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강아지가 목걸이와 줄에 익숙해지도록 교육을 시킵니다.
강아지가 작고 어릴수록 줄은 가볍고 얇은 것이 좋습니다.
[산책의 요령]
달리기를 하고 싶어 온몸이 근질거리는 사냥개 종류는 보통 산책으로는
충분한 운동을 시킬 수 없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함께 보조를
맞추어 달리기도 불가능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같은 크기의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강아지의 종류에 따라 운동 방법과 속도를 다르게 해야 합니다.
사냥개 종류는 몸집이 작아도 달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대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격렬하게 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자전거로 운동을 시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자전거에 익숙해지지 않은 강아지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도로에서는 사고가 날 우려가 많으므로 어린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도중에 풀을 뜯어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로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기생충이나 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땅에 떨어진 음식물을 먹는다거나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보고 짖어댈 대에도
줄을 끌어당겨 충격을 줌으로써 야단을 쳐야 합니다.
[산책이 끝나고 난뒤]
집 안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즉시 더러워진
몸을 닦아 줘야 합니다.
특히 발을 중점적으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그 다음 물을 먹이게 되는데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먹여야 합니다.
산책을 나가기 전에 물을 적당히 먹여 두는 것도 아무 데나 고여 있는
더러운 물을 먹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