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하죠?

흔히 쓰는 방법 중에 하나가 강아지 앞에 거울을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멍청한 녀석이 지 친구인지 알고 거울에 쏙 빠지지 뭡니까… 그래서 당분간은 장난을 멈추게 되죠.. 또 한가지 좋은 방법은 제가 고안해 낸 것인데… 일종의 비법입니다.. 바로 랜턴(후레쉬)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어떻게 하느냐.. 일단 실내를 약간 어둡게 만듭니다.. 그 다음 랜턴을 바닥에 비춥니다. 그럼 당연히 빛이 바닥에 보이겠지요. 강아지들은 이 빛에 호기심을 느끼고 이리저리 따라다니기도 하고 천장에 비추면 고개를 들고 천장을 유심히 관찰하지요. 코카스파니엘 같은 수렵용 강아지들은 사냥이라는 본능 때문인지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종의 강아지를 갖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