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길들이기-마구 짖는 개

개들이 짖는 것은 타고난 본능에서 연유하는 겁니다. 그들은 원래부터 짖는 동물이죠. 하지만 그것이 정도를 넘어 이웃에 피해를 줄정도라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파트 같은 곳에선 그 개가 비참한 운명으로 떨어질 결정적 사유가 되기죠 하죠. 요즘엔 동물병원에서 성대제거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짖는 도구를 제거해버리는 거죠. 하지만 전 이 방법에 대해선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너무 잔인한 것 같아서요. 성대제거 수술을 한 개가 짖는 모습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성대수술을 한 개라도 짖긴 하죠. 소리가 거의 목구멍속으로 들어가는 쉰듯한 조그만 목소리로요. 전 절대 이 방법은 사용치 않을거지만 여러분들의 경우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개는 원래부터 모르는 사람이 오면 주인과 자기의 영역을 지키기위해 짖어댑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와서 짖는 경우는 너무나 당연한 일로 이것을 저지할 수는 없는 일이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데 쓸데 없이 마구 짖는 버릇은 분명 교정해야할 필요가 있습니 다. 그럼 이 경우의 교정방법을 생각해봅시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 전에 앞서 왜 자신의 애견이 짖는지에 대해 살펴보는게 순서 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욕구불만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떠한 이유때문인지 관찰하여 그것을 해결해 주는게 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쓸데없이 마구 짖는 개의 교정은 약간의 물리적 힘이 가미된 충격요법이 좋습니다. 개가 마구 짖고있다 생각되면 조심스럽게 개의 곁으로 다가가 충격을 줍니다. 단, 짖는 개의 교정엔 주의할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개의 뒤쪽에서 몰래 순간적으로 충격을 가합니다. 이 경우 개가 알아차리지 못한 상황에서 충격을 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개가 두눈 뜨고 빤히 보는 정면에서 개를 때리는 체벌은 짖기 교정에선 피하여 주십시오. 즉, 개가 때리는 사람을 보지 못하도록 하라는 겁니다. 충격부위는 허리부터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이 좋죠. 개가 움찔하며 짖는 것을 멈추 면 곧바로 칭찬을 해줍니다. 물론 다시 짖기 시작하면 또 한번 엉덩이쪽을 손바닥등으로 날카롭게 때려줍니다. 개가 순간적으로 놀랄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위의 방법은 짖는 개의 일반적인 교정법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집안에 혼자 남겨진 개들이 짖는 경우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주로 방안에서 기르는 소형 반려견에서 자주 그러한데 이러한 경우는 주로 개들이 두려움에 싸여 짖는게 대부분입니다. 혼자 남겨졌다는 불안감과 고독감이 그거죠.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개는 계속적인 불안감에 마구 짖어댑니다. 이러한 개들에 대한 효과적인 교정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개를 남겨놓은 채 약 3-4분간 외출합니다. 이내 집안에 들어와 개가 짖으면 바로 교정을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칭찬을 해주죠. 이러한 것을 반복하면서 시간도 차츰 늘려가십시오. 이 교정법은 개들에게 주인이 곧 돌아온다는 안도감을 심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꽤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건 감수하셔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