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놀기2

1. 개는 산책을 매우 좋아합니다. - 개는 아직도 야성의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강하게 남아 있는    습성은 밖으로 나가 뛰어 돌아다니는 일이다. - 건강한 성견의 대부분은 인간이 조깅하는 정도의 속보로 산책을 합니다. 개에게 있어 뛰어   돌아다니는 것이 본능입니다. - 늘 실내에 있던 개는 밖으로 나가면 심신이 모두 해방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 이웃의 사람이나 개, 고양이, 자동차나 자전거 등 자신의 세계 이외의 것과  접촉 할 수 있어   미지의 것들과 만남으로써 사회성도 길러지구요. 2.  개와 운동량 견종에 따라, 크기에 따라, 식사량에 따라 운동량은 틀려질 수 있죠. 소형견 - 대형견보다 운동량이 많으며, 밖으로 꼭 데리고 나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대형견은 대부분 실외에서 사육되므로 개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중에             하나인 비타민 D가 햇볕으로부터 공급되지만 집안에             만 있는 소형견의 경우에는 이것이 부족하여 피모의 상태가 나쁘게             되거나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형 이상의 견종 - 간단한 산책으로는 충분한 운동량이 되지 않으므로 넓은 곳에서  놀기나                             등산,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운동을 무조건 많이 시키면 좋다라는 편견을 없애야 합니다. 운동을 할때는 개가 좋아서 힘차게 뛰고 활발해 보이지만 무리를 하게 되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게 되는 수도 있거든요. 3. 개 줄에 익숙하도록 해주세요 늘 실내에 있는 개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밖에 나오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려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의 컨디션이나 계절에 의한 배려를 한 다음에 밖으로 나가게 해야 합니다. 개의 첫 산책이 공포나 불안에 찬 것이었다면, 두 번 다시 밖으로 나오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먼저 개 줄에 익숙하도록 한다.  처음엔 실내에서 새 줄을 맨 채로 자유로이 놀게 합니다. 줄을 꺼리지 않게 되면 줄을   매고 걷거나 달리게 해서 줄을 매고 걷는 연습을 하세요. - 줄을 매고 걷는 것에 익숙해지면 밖으로 나가 봅니다.   밝고 활발한 성격이라면 갑자기 산책을 나가는 일에도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이 많거나   경계심이 강할 경우는 좀처럼 걸으려고 하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를 잡아 끌거나 화를 내기보다는 끈기 있게 소리나는   장난감등으로 유도하세요    처음엔 집 근처나 인적이 드문 공원 등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함으로써   실외에서 노는 즐거움을 앞서 가르쳐 주도록 한다. 4. 산책의 시간대, 시간, 장소 - 산책의 시간 : 개 주인에게 여유가 있는 시간대를 선택하게 마련이므로,   대부분 아침과 저녁 무렵, 그리고 시간은 성견일 경우는 오전과 오후에 약 30분 정도 - 산책의 장소 : 사람의 출입이 적은 골목이나 강가의 모래밭을 이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 대형견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개는 오전과 오후의 산책 담당을 바꿔 1시간 정도.   그리고 휴일은 자전거를 타고 조금 멀리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