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교육 1.2.3 단계

강아지의 배변교육은 끈질긴 인내와 지구력을 요구합니다. 수십번의 반복만이 성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배변교육에 실패하면 온 집안 식구들의 구박덩어리로전락하여 조만간에 남의집에 보내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여기 저기 싸놓은 오줌, 똥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지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배변교육은 이를수록 좋습니다.먼저 강아지크기의 배이상되는 상자에 신문지를 몇장 깔아 변기통을 만듭니다. 그다음 변기통을 개집에서 가까운곳에 놓아 두세요. 대개 강아지는 식사후 30-60분 정도, 또는 자고 일어났을때 볼일을 봅니다. 이때 강아지를 들어다 정해진 변기통에 갖다놓고  못나오게 지키고 앉아 용변을 볼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립니다. 일단 용변보기가 성공하면 목덜미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칭찬을 해주고, 엉뚱한 곳에 싸면 싸는도중에 야단을 치세요. 타이밍을 놓쳤을땐 강아지 코를  범행장소에 갖다대면서 야단을 칩니다.  며칠동안 1 단계 훈련을 계속하십시요. 스스로 '이곳이 볼일 보는 데로구나'하는것을 알때까지. 변기통에는 언제나 배설물  냄새가 조금 남아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1단계가 성공했다 싶으면 변기통의 위치를 아주 조금씩 옮기세요. 그래야만 강아지가 자연스레 변기통을 찾을수 있읍니다.  갑자기 변기통을 멀리 떼어놓으면 강아지는 변기통을 못찾고 그만 아무곳에나 볼일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일 조금씩  최종적으로 정해진 화장실까지 변기통을 옮기세요. 마침내  완전히 가려진 변기통을 스스로 찾아내어 볼일을 보게 되면  화장실 교육은 성공입니다.  2단계가 끝나면 일차적으로 성공은 했읍니다.  그러나 3단계 훈련까지 마치면 집안에서 변기통이 필요없게  되며, 집안에 강아지 용변냄새도 나지않아 훨씬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수가 있읍니다.  가장 고난도의 3단계 훈련은 강아지가 스스로 오줌과 똥을 참았다가 바깥에서 한꺼번에 해결하는것입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규칙적인 산책을 나갈수만 있다면, 강아지도 서서히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게되며 참는 능력도  점점 강화되어 나중에는 하루에 한번만 산책을 해도 될 정도가 됩니다. 이단계까지 성공을 한다면 정말 즐겁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