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용변 훈련을 가르치자

수컷이라면 성숙하게 되면 세력을 표시하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집안 구석구석에 다리를 들고 오줌을 조금씩 누기 시작합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나면 훈련으로는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암컷이라면 세력을 표시하는 행동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문지에서  눌 때가 있으면 지켜보고 계셨다가 신문지에서 오줌을 누면 잘했다는 표현을 해주십시요.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십시요. 상으로 맛있는 것을 보상으로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곳에나 오줌을 눌려고 한다면 오줌을 눌려고 하는 순간에 바로 야단을 쳐야 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행동은 주로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으면서 빙글빙글 돌다가 자세를 낮춰서 오줌을 눕니다. 이런 행동이 나타날 때 바로 야단을 치면서 신문지위에 데리고 가서 그 곳을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같이 놀아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곳에서 오줌을 누게됩니다. 그러면 칭찬을 해주십시요.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알아듣습니다. 반가움을 표현하는 개에서 오줌을 찔끔찔끔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애견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유도시키는 방법을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 바로 현관으로 들어가면 반가와서 오줌을 쌉니다. 바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고 애견이 좋아하는 것(예;껌, 장난감, 간식 등)을 문 사이로 던져넣습니다. 손만 넣어서 던져 넣으면 애견은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에 신경이 쏠리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이 물건을 집 안쪽으로 던져 넣으세요. 그리고 집으로 들어간 후 시간이 지나면 애견이 주인이 들어온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때 같이 반갑다고 맞장구치면 같은 현상이 되풀이됩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모른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 바로 고쳐집니다. 코커스파니엘은 소형반려견이 아니어서 크기가 좀 큰 편이므로 밖에서 키우는 경우가 있지만, 집이 좀 넓다면 실내에서 키워도 좋습니다. 실제로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