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브러싱과 빗질

손질할 때는 개를 눕힌다 ..개를 손질할 때는 눕혀서 한다. 개가 서있는 자세에서 존질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성견을 갑자기 눕히면 버둥거리고 싫어하지만 강아지 때부터 눕혀서 존질해 주면 길들여진다. 사지를 두 손으로 잡고 다정하게 말을 걸면서 살며시 눕혀 준다. 개도 익숙해지면 느긋하게 졸기도 하고 얌전히 있는다. 털의 결과 평행으로 브러싱 ..장보종은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단모종은 10~15일에 한 번은 브러싱을 해 주어야 한다. 방법은 먼저 개를 눕히고 옆구리의 털을 앞다리 겨드랑이에서 뒷다리쪽으로 흐르게 브러싱한다. 다음에는 조금 윗부분을 브러싱하는데 이때는 처음 브러싱했던 털 위로 겹치듯이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이런 요령으로 등까지 브러싱을 하고 한쪽이 끝나면 반대쪽도 똑같이 브러싱한다. 양쪽이 다 끝나면 개를 세우고 머리에서 꼬리쪽으로 브러싱한 후 마지막으로 꼬리를 정성스럽게 브러싱한다. 뭉친 털은 반드시 풀어준다. ..브러싱은 반드시 털의 결을 따라 정성스럽게 한다. 도중에 털이 뭉치면 무리하게 브러시로 하지 말고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푼다.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을 때는 린스를 바르든가 가위로 조금 잘라서 푼다. 털이 가늘고 긴 장모종인 경우에는 털이 끊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브러싱한다. 빗질로 털의 결을 다듬는다 ..빗질의 목적은 털의 결을 다듬는 일이다. 개 전용의 빗은 모두 금속제이므로 특히 털이 가늘고 긴 개는 털이 끊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빗질한다. 먼저 성긴 빗으로 털의 흐름에 따라 빗겨준다. ..장모종인 경우에는 모근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반드시 모근을 손으로 누르고 빗질한다. 성긴 빗으로 잘 빗겨지면 다음에는 가는 빗으로 다시 털의 결을 섬세하게 다듬는다. 빗질 도중에 뭉친 털이 있으면 무리하게 빗질을 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브러시로 완전히 풀고 나서 빗질을 한다. 스리커 사용법 ..스리커는 쓸모없는 털을 없애는 데에 사용한다. 사용법은 브러시나 빗과 마찬가지로 옆구리부터 시작하여 털의 결을 따라 움직인다. 사지 끝에 털이 짧은 부분도 정성스럽게 발을 손으로 잡고 스리커로 손질한다. 금방 스리커에 많은 털이 걸리므로 털어내면서 전신의 쓸모없는 털을 제거한다. ..스리커를 사용할 때는 핀이 금속이라 날카롭기 때문에 개의 피부에 상처를 내거나 손가락을 짤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한다. 하복부나 사지의 끝 등 털이 엉키기 쉬운 곳은 특히 신경써서 쓸모없는 털을 정성스럽게 제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