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필수영양소

* 단백질 근육, 뼈, 털, 피, 면역계통 등에 가장 우선되는 구성 성분으로 모든 애견 먹이에는 반드시 질좋은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먹이 속의 단백질이 체내에서 소화되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이용되기 때문에 결국 단백질의 공급목적은 필요한 아미노산을 얻는데 있습니다. 애견이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은 10가지가 있는데 반드시 먹이를 통해서 공급되어야 하며 이중 단 한가지라도 부족하다면 애견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따라서 애견의 성장단계별로 필수 아미노산의 요구량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이것은 매우 전문적인 것이라 일반인은 알기 어렵고 안다 하여도 이것에 맞게 먹이를 조제해 줄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제조된 애견식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먹이 속에 조단백질의 양이 많다 하더라도 소화되지 않으면 오히려 배탈의 원인이 되고 필수 아미노산의 양과 균형이 미흡하다면 가치가 없습니다. * 지방 지방의 일차적인 공급목적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데 있는데 활동을 많이 하는 개일수록 더 많은 지방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지방은 비타민A, F 와 같은 지용성비타민의 흡수이용과 피부, 모질의 건강, 세포조직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애견은 지방이 많은 먹이를 좋아하는데 잘 먹는 것만을 생각하고 고지방의 먹이를 계속 주게 되면 비만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 탄수화물 탄수화물도 지방처럼 활동에너지 공급에 목적이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인 탄수화물 원료로는 옥수수, 밀, 쌀이 이용되는데 특히 쌀은 소화율이 매우 높아 고급애견식품에 사용됩니다. 탄수화물이 섭취되어 체내에 들어가서 최종적으로 분해, 흡수되면 혈당이라 부르는 글리코겐이 되어 혈류를 따라 전신에 공급됩니다. 사용하고 남은 다량의 글리코겐은 지방이 되어 체조직에 축적되는데 이 또한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신진대사와 체조직의 기능수행에 있어서 촉매가 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이 영양소들은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되고 균형된 공급이 특별히 필요합니다. 소량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이를 만들어 줄 경우 이러한 영양소의 많고 적음을 알 수 없어 결국 심각한 결핍과 중독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 수분(물) 애견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물이며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부족해도 당장 죽지는 않지만 만일 물의 공급이 중단되고 잃게 된다면 탈수로 인해 빠른 시간내에 죽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강아지가 죽는 결정적 이유가 탈수 때문일 때가 많은데 물을 충분히 먹지 못하는 애견은 성격이 거칠고 피부와 모질이 매우 나빠지게 되므로 항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고 깨끗하게 관리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