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라이프


물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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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저지 ..어떤 훈련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 훈련 역시 경험 없는 개를 행동으로 옮기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또 뛰어난 소질이나 완벽한 성품을 지녔다고 하여도 공격 명령을 일시에 소화해 내기란 그리 용이한 것이 아니다. 만약 공격 '물어' 훈련에 관해 전혀 사전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곧바로 공격적인 훈련일 시키고 또 무는 것을 가르치려 한다면 큰 착오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개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에 혼란을 느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몇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공격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는 태어날 때부터 경계, 방위 본능이 잠재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훈련을 통하여 적절하게 조절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점을 감안하여 개에게 가장 쉽고 이해하기 좋게 초보단계의 기본적인 물어 방법부터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격 '물어'의 연결성은 복종훈련 기초에서 물건을 물어서 운반한 경험과 또 '지켜'에서 물건에 대한 강한 의욕과 경계를 갖도록 이미 예비 훈련을 거친바 있습니다. 그러나 '물어'의 바른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방법을 응용하면서 다시 여러 가지 방법과 요령을 도입하여야 한다. 다만 성격, 성품이 무난한 개에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므로써 물어의 훈련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첫째, 누더기로 된 마대 헝겁을 던져주어 개가 물고 흔들면 지도수가 잡아 당기며 즐겁게 놀게 하여 점점 의욕이 강해지고 힘차게 물수 있도록 유도한다. ..둘째, 평소에 많이 사용하던 공격복 팔소매를 던져서 물어보게 하고 첫째 방법과 똑같이 매일 연습시키며 가끔은 공격복을 개에게 빼앗기는 동작을 취해 자신감과 성취 의욕을 더욱 충족시켜 나간다. ..셋째, 공격복 팔소매를 좌측 팔에 끼고 흔들며 동시에 도망가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우측 손에 갖고 있던 회초리로 공격 팔소매를 두들겨 보기도 하며 의욕을 북돋운다. ..넷째, 이제부터 가장 범인이 낡은 팔소매 공격복을 대신갖고 찾용하지는 않고 흔들어 물게 하여야 한다. 이때 지도수는 개줄을 1m이내로 짧게 잡고 응원을 하면서 개의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또 지도수도 공격복을 범인과 같이 붙잡고 흔들어 더욱 무는 의욕과 강도를 높여 나간다. ..다섯째, 공격복을 잘 물게되면 가장 범인은 좌측팔에 정식으로 공격팔소매를 끼고 우측 손으로는 회초리를 들어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개를 놀리면서 무는 강도를 높여간다. 개가 취어나가 공격할 태세를 갖추면 지도수는 즉시 붙잡고 있던 개줄을 늦추어 공격복을 물게 한다. 이때 가장 범인은 개의 공격 강도에 따라 아래위 또는 좌우로 흔들면서 종전과 같은 행동을 취한다. ..여섯째, 약 1분후 물고 흔드는 공격팔소매를 놓게 하기 위해 제지하여야 한다. 지도수는 왼손으로 개의 목줄을 최대한 짧게 잡고 개의 목이 조일듯 뒤로 당기면서 동시에 오른손으로 '놔'라는 명령과 함께 콧등을 내리치는 듯한 동작을 취한다. 개가 흥분 상태이기 때문에 공격복을 놓지 않을 때에는 실제로 콧등을 내리쳐도 별 문제 없다. 만약 손바닥으로 내리쳐도 무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때는 막대기나 또는 회초리를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아만 이러한 행동을 취할 때에는 개의 성품이나 물고 있는 강도 등을 감안하여 행동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개가 성품이 약하다든지 소심한 개는 '놔'의 명령으로 충격을 주면 재차 무는 공격하기를 포기하는 개도 간혹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하여야 한다. ..일곱째, '놔'의 명령은 단 1회로 포기하도록 엄격하게 길들여야 한다. 이 공격 '물어'의 훈련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비록 상대가 범인이라고 하여도 상처나 해를 입혀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놔'의 명령은 '물어'의 동작보다 더욱 중요하고 정확하게 처음부터 엄격하게 길들여야 하는 것이다. ..여덟째, 가장 범인은 약 5m이상 거리에서 개를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복을 흔들어 놀린다. 이 때 지도수는 개줄을 꼭 붙잡고 목표물(범인)을 향해 응원하며 개의 용기를 북돋아 준다. 개가 즉시 범인을 물 수 있는 최고의 공격 태세를 갖출 때 지도수는 즉시 개와 함께 달려가 공격복을 물게 한다. 반대로 가장 범인이 달려와 공격복을 휘둘러 물게 할수도 있습니다. 지도수는 상황에 따라서 조수(범인)를 적절히 활용, 지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범인이 도주 하는 것을 물게 하므로써 더욱 개의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고 이때에 범인은 도중에 개가 달려 오면서 공격복을 쉽게 물수 있도록 용이한 자세를 취하면서 협력해 주어야 한다. ..아홉번째,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제 약 10m정도 거리에서 범인이 개를 향해 똑같은 방법으로 놀린다. 이때 지도수는 개가 가장 강한 공격 '물어'를 할수 있는 순간이라고 판단될 때 개줄을 풀어주며 '물어'하고 명령한다. 즉시 지도수는 옆에 가서 응원하고 개의 편을 들어 개가 하고 있는 행동이 옳다는 것을 칭찬으로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간혹 줄을 풀어주면 강하게 보이던 공격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때는 줄을 팽팽하게 잡고 개와 같이 뛰어가던지 아니면 공격대상과의 거리가 가깝게 하여 연습시킨다. ..열번째, 여기까지 과정이 무난히 진행되면 다음은 범인을 교체하고 공격거리도 늘려 더 멀리에서 '물어'를 할 수 있도록 길들여 나간다. 또한 은폐물(창고, 나무숲 등)에 숨어 있다가 튀어 나온다던가 화약총(피스톨)을 발사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익숙하게 길들여야 한다. ..공격 물어를 가르치는데 가장 곤란한 대상은 바로 성격이 매우 약한 겁쟁이 개들이다. 이러한 개들은 유견때부터 성격의 대담성과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모든 자연환경에 적응시켜 오랫동안 부단히 노력을 하여야 한다. 겁쟁이이거나 경계성이 둔한 개가 공격 '물어'를 거부할 때가 많은데 이는 물어를 가르치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겠으나 심리적 요인으로 본다면 유견때 신발이나 빨래 또는 가구 등을 물어 손상을 입혀 주인으로부터 호되게 야단받은 충격으로 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또는 관심없는 개들이 되고만다. 이런 유형들의 개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최후의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효과가 잇을 것이다. 옛 속담에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개가 도망갈 수 없도록 나무에 꼭 매어두고 범인 복장을 한 전혀 낮모르는 사람이 나타나 회초리로 개를 놀리고 약간의 고통을 준후에 도망가는 방법이다. 하루에 두 번정도 이 방법을 이용하여 이때 반드시 지도수는 개 옆에서 개가 짖거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 내지는 칭찬으로 기분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공격을 잘하는 개를 이용하여 공격 '물어'하는 훈련과정과 광경을 매일 보게 하여 자기 자신도 공격을 하고 싶은 충동과 의욕을 갖게 한후 서서히 물어를 가르치는 방법이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개를 지도수 양다리 사이에 앉게 한 다음 가장 범인이 수시로 나타나 개의 귀나 주둥이, 꼬리 부분을 꼬집거나 개의 앞다리를 가끔 회초리로 때리며 놀리고 도망가는 방법이다. 약 2-3주 정도 계속하면 차츰 경계의 태도가 진전되어 용기 있게 짖고 물 태세까지 진보될 것이다. 특히 범인은 개가 언제나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루한 옷을 입고 모자를 쓴다던가 하여 개가 공포에서 경계심으로, 경계심에서 자신감과 우월성을 갖도록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다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때에는 개의 용기가 너무 꺽이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하며 단 한번이라도 짖었을 때범인이 도망가야 한다. 또 지도수는 칭찬 애무로서 개가 차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또 매일 두세 차례씩 규칙적으로 똑같은 방법으로 훈련을 시켜야 하며 이 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면 순서에 의해 처음부터 물어의 훈련을 구체적으로 시켜 나가야 한다. ..또 공격을 하기 위해 너무 자신감이 없거나 소심한 개들일수록 생소한 장소를 피하고 항상 자기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견사 내에서나 견사 밖에서 그리고 자기가 생활하던 곳에서 경계성을 높이는 훈련을 거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가 물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데 낯선 장소에서 이런 훈련을 시킨다면 겁쟁이 개는 더욱 자신감이 감소되어 움추리면서 공격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다소 겁이 많고 약한 개라 하더라도 명랑한 성격을 가져 훈련을 시키기 용이한 개들도 있습니다. 또 겁이 많을수록 공포심이 많고 이것이 일종의 경계심으로 돌출할 수 있습니다. 또 경계심이 높아지면 자연히 반발심과 위험성이 높아져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를 보고 이유없이 짖거나 물어서 쫓아 내기도 하는 공격성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공격물어의 훈련시 대상은 언제든지 차별화하여 개에게 범인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판단할 수 있게 이해시켜야 됩니다. 항상 지도수나 주인이 곁에 있어 지시에 의해 행동할 수 잇는 상황보다는 혼자의 판단으로 도둑을 지킨다든지 특수지역 또는 불시의 공격을 방어 차원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하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기 땜누이다. 또 아주 성격이 약한 개는 무리하게 공격을 시키므로써 겁쟁이의 성격으로 변해 지나치게 사람을 경계하게 됩니다. 겁쟁이가 어떤 자신감을 얻었을 때는 맥폭하기 쉬워져 끝내는 공격 대상이 아닌 사람도 해칠 수 있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격언처럼 개가 '물어' 공격을 잘한다고 하여 지나치게 시키면 공격의 한계 범위를 넘어 컨트롤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공격 물어의 훈련은 가능한 짧고 정확하고 스릴있게 그리고 간단 명료하게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어가 잘 안된다고 하여 오래 시키거나 잘한다고 하여 지나치게 시킬 경우 지나치게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온다. 잘못하는 개는 점점 위축될 수 있고 잘하는 개는 대범하다 못해 맹폭한 개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다른 훈련도 마찬가지겠지만 공격 훈련에서도 짧은 시간 개가 이해하기 쉽도록 명료하게 끝을 맺어야 한다. 개가 경계심이 부족하여 아둔하던가 겁이 지나치게 많은 개들이라도 점차 성견으로 성숙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오면서 특히 암캐들은 모성 본능으로 경계심이 강해지며 물어의 훈련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공격 물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훈련시 언제나 사람이 개에게 약하다는 행동과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이 즉 범인이 개에게 이긴다고 개쪽에서 판단한다면 이 훈련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기 어렵다. 또 이 훈련은 지도수보다 조수의 기술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아울러 조수는 처음 공격 대상으로 전혀 개가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 역할을 하여야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평소 훈련소에서 생활을 같이하던 조수가 가장 범인의 역할을 대신한다면 개는 당황하여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여야만 하는가 고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아무리 공격을 잘한다고 하여 대상이 정확하지도 않은, 또 손님의 볼거리로 지나치게 공격을 지키면 결국은 선량한 사람을 이유없이 무는 사태까지 잘못 진행되는 것이 공격훈련이다. 따라서 이점을 항시 주의하여 올바른 공격 '물어'를 가르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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