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3단계 브러싱과 코밍
비공개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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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브러싱과 코밍은 애견의 털을 건강하고 예쁘게 가꾸어주기 위한 기초작업입니다. 목욕을 하든 털을 자르든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하는 미용이고, 특히 장모종의 경우에는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은 해줘야 하므로 방법을 잘 익히면 도움이 됩니다.
1단계 트리트먼트와 브러싱
털 사이에 낀 오물을 제거하고 엉킨 털을 잘 고르기 위한 과정입니다. 털이 짧은 경우에는 털 고르기를 통해서 죽은 털만 제거해주어도 기본적인 털 손질은 된 것입니다. 스프레이형의 트리트먼트를 고루 뿌려주면서 슬리커(짧은 털)나 핀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주세요. 털이 길고 가늘고 피부가 약한 말티즈나 요키 등의 경우에는 브러시를 이용해 가르마를 탄 다음 가닥을 나누어 털 뿌리부터 빗어줍니다. 푸들처럼 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은 털 안쪽에 죽은 털이 남아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브러싱해주어야 합니다.
2단계 코밍
브러싱을 한 후에는 일자빗을 이용해 털을 잘 펴주고 털 사이에 아직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은지 잘 쓸어줍니다.
빗질은 죽은 털을 뽑아주고, 피부를 적절히 자극함으로서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하므로 윤기있는 털뿐 아니라 개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강아지를 처음 분양받으셨다면 빨리 몸의 일부분이라도 빗어주는 연습을 해야 나중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부드럽게 말을 걸면서 살살 빗어주는 것 잊지 마셔야죠.
3단계 얼굴 털 빗기
머리 부분은 개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므로 가장 나중에 빗습니다. 말티즈나 요키처럼 얼굴에 털이 많은 개들은 안면빗 등 촘촘한 결의 빗을 이용해 눈곱이나 음식찌꺼기 등을 제거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