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선택

-이유기 태어나서 8주까지는 모유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어미개에게 문제가 일어나 젖이 나오지 않는다면 모유와 비슷한 대용유를 먹어야 해요. 물론 우유가 모유만큼 좋지는 않으니 달걀이나 빵죽 또는 우동 등을 하루에 4회 내지 6회 정도 줍니다. 이때 배설물과 식욕을 잘 관찰했다가 이상이 생기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 태어나서 약 1년 정도까지의 개는 강아지의 범위에 들어가요. 성장기이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단백질이나 지방, 칼슘 등이 성견보다 2배 이상 필요하게 되지요. 좋아하는 음식이 결정 나는 것도 이즈음이니 만약에 도그 푸드를 먹일 생각이라면 이 시기부터 주는 것이 좋아요. 음식을 주는 횟수는 처음에 4회 내지 5회로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줄여야 해요. 충분히 주되 다 먹었을 때는 즉시 치워서 남은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도록 하세요. 하루에 네 번 음식을 줄 때는 오전 7시, 정오, 오후 5시, 밤 10시 에 맞춰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사료중에서 퍼피라고 되어 있는 종류, 즉 아카나퍼피, 유카누바퍼피, ANF퍼피, 프로플랜퍼피, 카스코퍼피, 아보덤퍼피, 베토벤퍼피, 사이언스퍼피, 카스코박스퍼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잘 먹는 것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사료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사료설명을 잘 살펴보시고 피부개선이나 소화력등 특징을 알고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견 대개 태어난 지 1년에서 약 6년까지의 개를 성견이라고 해요. 이때는 개가 살이 찌지 않도록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식사 횟수는 하루에 1회에서 2회가 적당한데,2회로 할 때에는 하루 분량을 두 번에 나누어주는 것이 좋아요. 식사가 생활의 리듬 속에 어우러지게 하기 위해서는 산책에서 배설까지 마치고 돌아온 후 기분 좋게 털을 손질한 다음에 식사를 하게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지요. 비만의 방지를 위해서는 80% 정도만 포만감을 느끼게 주는 것이 좋답니다. 사료중에서는 어덜트나 퍼포먼스등의 이름이 붙어있고 이것또한 사료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노견 생후 6년 즈음이 되면 개의 나이로는 이제 노견의 범위에 들어갑니다. 이때부터는 노견용 사료를 주고 소화기관도 많이 약해져 있으니 먹기 쉽도록 잘게 썰거나 우유 등으로 부드럽게 익히는 등의 주의가 필요해요. 음식의 양도 당연히 줄어주어야 겠지요. 운동량이 줄어듦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만이 되거나 다른 병에 걸릴 수가 있거든요.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아요. 또, 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수 있으니 식물성 섬유를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견,수유견 건강한 강아지를 낳으려면 어미개의 건강이 우선 보장되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어미개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겠지요. 임신을 하면 어미 개에게 지방의 양을 조금 늘리고 단백질의 양도 1.5배 정도 늘려야 해요. 이왕이면 양질의 것들이 좋고, 더불어 칼슘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수유기에는 최소한 평상시의 2∼3배의 영양이 필요하며, 하루에 4회 내지 5회에 걸쳐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