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개에게 영양학적으로 어떤 효과가?

우유는 사람은 물론 반려견에게도 필요한 영양분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는 먹이입니다. 소화 흡수가 비교적 빨라 반려견에게는 아주 좋은 영양식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간혹 개에게 우유를 먹여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도 여러 종류가 있어 그 중 일부는 우유를 먹이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유를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우유를 먹이는 것이 발육이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 모유를 먹일 수 없는 경우 강아지가 태어나 얼마 되지 않아 어미개가 죽어버리거나, 출산 강아지가 많아 어미개의 젖이 부족한 경우 인공모유로 키워야 합니다. 이런 경우 우유와 연유를 혼합하거나 또는 연유에 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 새끼 강아지의 발육 부진과 영양 실조의 경우 발육 부진 또는 영양 실조에 걸린 새끼 강아지를 정상적인 상태로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강아지를 길러야 할 경우 건강상태를 철저히 조사하여,그 원인이 먹이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비타민, 미네랄 등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기 쉬운 모양으로 되어있는 음식물을 주어 영양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우유와 유제품이 적합한 먹이입니다. ● 구루병에 걸린 경우 구루병은 다리와 등 중간이 굽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외형상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루병의 상태가 심해지만 골절을 자주 일으키고, 치아 성장이 부진합니다. 이 병은 발육기간 중에 칼슘과, 비타민 D가 결핍이 주된 원인이기도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병합니다. 우유는 칼슘과 인을 많이 포함하고 섭취율이 다른 식품보다 높기 때문에 영양의 보강 식으로 좋습니다. 대형견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우유에 생선 뼛가루를 첨가해 주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기의 경우 임신중이거나 수유기에는 보다 많은 영양이 필요합니다. 식사 양의 변화를 적게 하고, 영양가가 높고 소화되기 쉬운 것을 주어 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유를 주면 좋습니다. ● 우유를 주면 설사하는 경우 우유는 비교적 소화가 잘되는 편이지만 간혹 설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우유에 젖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 것이 잘 소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하는 경우 우유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위장병이 있는 경우 개의 위장병으로는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신장에 생기는 네프로제, 요독증등의 질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병에 따라 우유를 주던지 아니면 주지 않던지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전문 지식을 가진 수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간장이 좋지 못한 경우 간장이 좋지 못한 개에게는 우선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저 칼로리의 음식은 간장의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에 가능한 지방의 섭취를 줄여 식사 중에 5% 이상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먹이를 줄때에는 우유와 계란 등 소화가 잘 되는 것이 좋고, 당질 섭취는 포도당과 옥수수의 전분 등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