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早産),지산(遲産)

조산(早産)   치료만 충분히하면 어떻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정일보다 7일 전까지의 출산은 조산이라고 합니다. 털이 생겼는 모양이 조잡하다는 등이 주된 징후이며, 물론 발육도 불충분하고, 젖을 빠는 것도 시원치 않다. 어지간히 주의하지 않으면 죽게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保溫)입니다. 여름에도 신생강아지 수용상자의 온도는 32도 전후 정도가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힘들 것입니다. 포유(哺乳)도 필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배설입니다. 만일 모견의 젖이 신통치 않다든가, 강아지에게의 관심이 적을 경우에는 일찌감치 단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약한 강아지 기르는 방법은, 허약한 강아지를 빨리 발견해서 보호를 철저히 해야하며, 어미젖을 용기에 짜서, 스포이드로 강아지의 입에 한방울씩 떨어뜨린다. 지산(遲産) 예정일을 지나도 산기가 없는 주된이유는 태자의 죽음입니다. 그러나 대형종이나 어떤 특정의 개체는 태연하게 4,5일의 지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어라 해도 위험이 따으게 되므로, 대체로 무엇이 원인 인가를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정상의 예정일에 진통이 와도 태자가 지나치게 크면 출산이 어려워 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미개의 생명이 피로때문에 위태롭게 됩니다. 기형자의 경우도 같은이유로 지산이됩니다. 어떻든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언제든지 주의해서 지켜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