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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강아지 젖땐후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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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있는 강아지라면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어미의 젖을 빨개 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유치(어려서 나는 이빨)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5주 정도부터는 젖을 먹을 때 어미의 젖을 깨물기 때문에 어미들은 젖 먹이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 때가 되면 어미들이 자신이 먹은 것을 토해 다시 새끼에게 먹이기도 하지요. 결국 어미가 젖 먹이는 것을 꺼려 하는 시점은 생후 5주 정도부터가 적당합니다. 사람의 아이들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유식을 먹듯이 강아지들에게도 이유식이 필요한 것이죠.. 강아지 이유식은 사람의 이유식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강아지용 사료(마른 것)에 죽처럼 될 분량의 더운 물을 붙고 섞은 후에 강아지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먹이는 것입니다. 처음 이유식을 먹을 때는 아주 소량(1-2알 정도)을 먹인 후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약간 양을 늘려 급식하면 됩니다. 때로 이유식을 일찍 시작하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강아지가 위와 같은 방법의 이유식을 잘 먹지 않을 경우에는 약간 더 손이 가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녀석이 설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 말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소고기 소량을 잘 갈아서 강아지용 분유와 1:1정도 비율로 섞은 뒤 더운 물에 타서 먹이도록 합니다. 별다른 이상은 없는 이상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이 방법의 이유식을 좋아하거든요.. 이런 방법의 이유식을 잘 먹기 시작하면 소고기의 양은 그대로 두고 강아지용 사료를 조금씩 늘려 가면서 먹이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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