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배와 교미에 대해

교배     요즘 개의 교배는 실내 사육이 보편화되면서 제 마음에 드는 상대를 개 스스로 찾는 대신 발정기에 접어든 개는 주인들의 손에 이끌려 반려견 센터나 번식업장 등에서 낯모르는 상대와 즉석에서 인위적인 교배를 하게 됩니다. 개도 이왕이면 잘생긴 상대에게 '허락'의 표시로 꼬리를 치켜세워 주지만 인위적인 교배의 경우엔 개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행해지게 됩니다.  또한 '일'을 치르기 전 수캐가 암캐를 혀로 애무하는 등의 극진한 전희 절차도 번거로운 듯 생략해 버리는 게 보통입니다. 개의 즐거움이나 사랑 편의엔 아랑곳 없이 빨리 일 끝내기를 재촉하고 돈이 오고간다.  튼튼한 '2세'반려견과 혈통 보존을 위해서 발정한 암캐에게 상대를 선택하도록 마냥 맡겨둘 수는 없다. 요즘은 주인이 '알아서' 중매를 서 주는게 가장 신중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교배의 본질적인 목적은 번식을 위한 것이지만 이에 앞서 원하는 훌륭한 견 종을 갖고자 합니다면 순종으로서 혈통이 뛰어난 수캐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캐 선정은 암캐측에서 하는데 몇가지 조건을 가진다.  물론 순종으로서 본래 혈통 이상의 월등한 특징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수캐의 특징이 어떻게 유전되고 있는지 알아야하며 암캐와 공통되는 결점을 가지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캐는 밝고 명랑한 성질로 체질이 견고하며 활력이 왕성해야 합니다.  교배 이전에는 임신 이후의 출산 및 육아 시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교배 시기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월에 출산하면 4-5월에 강아지를 기르기에 적절하지만 12월에 출산하게 되면 추운 날씨에 강아지를 길러야 하므로 계절적인 특성과 각자의 가정 형편이 좋은 시기를 택하여 적절한 때에 교배를 시키든지 다음 발정기까지 연기를 시키든지 해야 합니다. 또한 암캐의 검변 및 구충은 발정이 시작되기 전에 준비 되어야 합니다. 교배를 할 때 수캐를 고르는 쪽이 암캐이듯이 교배 신청도 암캐 쪽에서 먼저 합니다.   교배 예정일은 암캐의 조건이나 체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발정 시작 후 10일-14일 사이가 최적기라고 합니다. 만일 교배 신청이 많은 시기에는 신청을 하더라도 교배일이 미뤄지기 쉬우니 가능한한 신청을 서둘러야 교배 최적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교배 신청시에는 반드시 교배 예정일, 교배료, 만일 교배 예정일 보다 교배 시기가 빨랐을 경우에 대한 약속을 해야 합니다. 분양에 대해 일을 할때에는 교배료 지불에 관한 사항, 액수 수캐의 번식능력에 대해 평가해야하며 반드시 교배 증명서를 자세히 기록해야합니다.  교미      교배를 할때 최적기를 마추기 위해 식별하는법은 출혈 시작일로부터 10-14일째 무렵입니다. 출혈 시작일과 발견일이 다를 경우엔 문제가 되므로 아침, 관심을 가지고 아침,저녁으로 암캐의 음부에 휴지를 대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출혈 발정의 경우일 수도 있는데 이때는 수의사에게 스미어 검사 (질구 검사)를 부탁하여 검사 결과로 최적기를 진단합니다. 수정의 성공을 높이기 위해서 이틀 후에 다시 교미를 시킨다.   교미의 순서를 보면 먼저 개들은 서로 모르는 경우 두마리는 서로의 냄새를 맡거나 핥음으로써 교미의 준비가 되었는지? 우호적인지를 알아본 후 암캐가 준비가 되었으면 꼬리를 한쪽으로 치워준뒤 곧바로 교미에 돌입합니다.그리고 수캐의 삽입이 끝나면 바로 사정을 하고, 수캐의 성기가 팽창하여 결합상태가 됩니다. 이때 자세는 암수가 서로 뒤돌아 약 10분에서 20분 가량 결합상태로 있는다.모든 동작이 끝나면 서로 놀거나 휴식을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