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그루밍

손질을 게을리하면 식욕이 떨어진다. ..개의 그루밍에는 단순한 멋을 부리는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순종이고 기털인 경우, 브러싱을 해주지 않고 내버려 두면 털이 헝클어지고 더러워져서 심한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전신에 털이 뭉치면 피부가 호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단모종이라도 털을 손질해 주지 않으면 온몸에 비듬이 생기고 벼룩이 생길뿐 아니라 혈행이 나빠진다. 이렇게 되면 개는 식욕이 뚝 떨어지고 결국 건강까지 헤치게 됩니다. 피부병에 걸리지 않고 혈행을 좋게 하여 언제나 건강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루밍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는 병이 들면 즉시 털에 윤기가 없어진다. 털에 윤기가 흐르고 아름다우면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애견이 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도록 신경써서 그루밍을 해주도록 한다.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그루잉 ..개와 주인이 나누는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그루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 전용의 그루밍 용품을 여러가지 갖추어서 개의 상태에 따라 손질해 주는 것은 주인으로서도 즐거운 일이다. ..개는 샴푸해 주고 브러싱해 주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처음에는 샴푸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하고 난뒤의 시원한 기분을 알고 나면 또 하고 싶어한다. ..‘목욕’하고 주인이 한 마디만 해도 좋아서 먼저 욕실로 뛰어가는 개도 있을 정도이다. 주인과 대화를 하면서 그루밍을 하는 것은 개에게도 즐거운 놀이의 하나이며 스트레스 해소로 최고이다. 그루밍 용어 ..그루밍이라는 것은 개의 손질 중에서도 특히 털결의 손질 전반에 관한 것을 말한다. 그루밍 중에서도 브러싱은 브러시로, 코밍은 빗으로 손질한다. 그리고 푸들처럼 털을 뽑거나 가위로 자르거나 해서 일정한 모양을 만들어 꾸미는 것을 트리밍이라고 한다. 목적에 따라 다른 손질법 ..손질 방법은 개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에 따라서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애완용이나 경비견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건강과 청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손질해야 한다. 털을 자를 때도 모양보다는 손질하기 쉽게 자른다. ..그리고 쇼도그로 기르기 위해서는 스탠다드라는 그 견종의 규정된 모양을 목표로 손질해 주어야 하므로 주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강아지 때부터 먹이와 손질에 신경을 쓰고, 특히 그루밍은 그 견종 최고의 모습으로 지향해 가기 위해서 정성을 다해야 한다. 또 장모종의 쇼도그는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털의 결이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그루밍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털의 컷도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