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을 삼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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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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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애견은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물기를 좋아 하며 특히 이가 날 때나 이를 갈 때는 아무거나 씹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애견은 먹어서 될 것들과 안될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주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을 집어먹기도 합니다. 바둑알이나 화분위에 놓아두는 화분석, 볼펜 꼭지, 동전 등을 집어먹거나 카펫트를 뜯어먹기도 합니다.
숨을 못 쉬고 괴로워 한다. 예
1 이물이 목에 걸려 숨을 못 쉬는 응급상황입니다.
입을 벌려 이물이 보이면 꺼내 주도록하여야 하며,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목을 쓰다듬어주거나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 일단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준후 빨리 동물병원으로 가십시오.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호흡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우선 촉진을 통해 이물의 위치와 크기를 진단하며 X선 검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합니다. 이물이 커서 제대로 배설되지 않을 때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제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한 후 그날로 집에 데려갈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시켜야 합니다.
구토를 하거나 배를 아파한다. 예
2 이물을 먹고 구토를 하거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물을 삼키면 우선 위에 염증을 일으키며 크기에 따라서는 위나 장을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위나 장이 막히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식욕을 잃고 자주 노란 소화액을 토하기도 하며 대변은 정상이거나 약간의 설사를 하게됩니다. 그리 크지 않은 것을 삼켰을 때는 스스로 대변으로 배설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를 일으키므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갑니다. 동물병원에서는 우선 복부를 조심스럽게 만져보아 이물의 위치와 크기를 진단하며 X선 검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합니다. 이물이 커서 제대로 배설되지 않을 때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제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한 후 그날로 집에 데려갈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