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강아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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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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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일본에 살고있는 친이라는 견종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널리알려진 견종이다.
친은 귀족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는 중국의 궁중에서 키워지던 귀족 견종의 후손이다. 친이 귀족들의 애견이었다는 사실은 고대 중국의 사원이나,그 밖의 다른곳에서 발견되는 도자기나 비단 등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친은 중국에서 기원된 견종이고 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중국의 황제가 일본 황제에게 한쌍을 선물로 주었다고 전해진다. 친은 일본귀족이나 황제들에 의해 귀하게 키워졌으며 외국의 사신들이나 외국인들에게 일본의 특별한 접대용으로 선물되어지곤 했다.
1853년 페리 제독이 우라가항을 통하여 일본에 들어온후, 세계 무역을 하도록 일본을 깨우친 공로로 그는 친을 선물로 받기도 하였다. 친을 받은 그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다시 선물로 바치었다. 그 시대에 우연히도 친은 미국에 소개되기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어떠한 기록도 남아있는 것이 없다.
미국에 소개된 경로를 살펴보면, 일본에서 훔쳐와 미국의 애견인들에게 보급되었기 때문에 모든 거래나 상황들이 비밀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비밀거래를 통하여 친은 전세계에 조금씩이나마 소개될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은 구매자가 있었기에 행하여 질수 있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더이상 미국으로 판매될 수가 없었기에 친에게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려던 애견가 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러한 상황은 일본도 마찬가지 였는데, 지진이나 전쟁등으로 사육자들이 사육에 힘쏟기가 힘들었다.
그 이후로 일본 애견가들은 다른 종을 사육하기 시작했으며 그로인해 친의 사육은 뜸할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후로도 친은 전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영국이나 프랑스, 스위스나 호주 또는 독일의 애견가들이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1977년 8월 9일에는 미국 AKC에 '일본 스페니얼' 이라는 이름으로 정식등록 되기까지 하였다. 그 후에 각계의 노력으로 정식 명칭이 '일본친' 이라고 정정되었다. 일본 친은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통점은 동양적이고, 귀족적이며, 태도가 우아하다는 점이다. 몸집이 큰 견종에게서는 이러한 점을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은 견종들이 선호되는 경향이다.
어떤 종류는 털이 많고, 어떤 종류는 털이 짧거나 많지 않다. 둘다 틀리지는 않지만 조잡한 털인 경우는 선호되지 않는다. 가장 귀족적으로 인정되는 색도 레몬색이나 빨간색의 점이 있는 흰색과 흰색바탕에 검은색이 섞인종류이고, 나타나는 점의 색이 연한 레몬색부터 빨간색, 또는 호반색 등이면 모두 인정되는 색상이다.
모든 경우의 색에서 지켜져야 할 점은 코의 색은 견종에 나타나는 점의 색과 같아야 하며 진한 색의 눈은 좋지않다. 색은 순백색에 검은색이 섞인 종류의 자견이아닌 이상은 섞일수 있습니다.
때때로 흰색에 레몬색이 섞인 견종들간의 교배로 흰색에 검은색이 섞인 견종이 태어날 수도 있는데, 이경우에는 부견과 모견의 몇세대 위까지의 조사가 필요하다. 몇년전 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흰색에 검은색이 섞인 견종에게 검은색을 좀더 돋보이게 하기위해선 흰색에 레몬색이 섞인 견종이 최고의 교배 견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흰색에 레몬색이 섞인 견종은 털이 많았기 때문에 털의 질을 높이거나 조직을 향상시키는 견종이라고 여겨져서 선호되었고 그런 이유로 흰색에 검은색의 견종보다 흰색에 레몬색이 섞인 견종을 구하기가 더 어려웠다. 일본 친은 영리하고 방심 않는 성격의 좋은 친구이다.
친은 깨끗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견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