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줄

개 줄 우리가 흔히 생활에서 쓰는 "개줄"이란 표현은 안 좋은 의미가 많죠… 핸드폰도 개줄이요.. 삐삐도 개줄이요.. 여하튼 자신을 옭아매는 것이다 싶은 것은 거의 대부분 개줄에 비유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줄이 진짜 나쁜 건 아니거든요… 개들에게 있어 개줄이란… 물론 자유를 억압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불행한 일이 발생할 경우를 미리 차단한다는 의미도 되니까요…           이 개줄은 외출을 할 때나 훈련을 시킬 때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요즘은 개줄을 선택할 때 자신이 키우는 개는 거의 고려치 않고 주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개줄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목적을 생각하고 그 목적에 부합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주인의 취향에 따르는 것은 다음 단계죠.           가장 기본적인 개줄을 고르는 방법은 개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것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줄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줄과 목걸이를 잇는 부분이 튼튼한가 이구요… 또 개줄을 고르실 때는 같은 조건이라면 얇은 것을 고르는 것이 개의 맵시를 더욱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아셨죠? 어떤 기준에 따라 개줄을 골라야 하는지...           개줄의 길이는 대체적으로 소형견의 1.5M 정도가 적합하며, 대형견의 경우는 2M 정도가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또는 각 애견의 특성이나 성격에 따라 줄이거나 늘려도 상관은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정도의 길이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견의 줄이 긴 이유는 개들 묶어 놓아야 할 경우 대형견의 힘을 견딜 만한 것들이 대부분 굵기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조금 더 긴 것을 사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만일 줄의 길이가 길다고 판단되시면 걷거나 움직일 때는 손에 말아서 쥐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개줄로 금속성 제품은 사용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보기에 왠지 살벌한 느낌을 들어서…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왕이면 다른 재질의 제품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따라서 소형견에게는 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시고 대형견에게는 가죽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