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야생의 습성

- 산책시 소변 보기   개에게서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는 행동을 살펴보면 개와 함께 산책등을 할 시에 가로등이나 나무 등에 방뇨(마킹)를 하는 것은 자신의 세력권을 다른 개에게 알리는 것으로 먹이를 찾아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던 야생의 시절에 일정한 범위의 세력권 형성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전에 마킹을 한 곳을 다시 찾게 되면 먼저 냄새를 확인하고 다른 개의 냄새가 나는 경우에 그 위에 재차 방뇨를 하여 자신의 영역임을 주장하였다. 이는 수컷의 전유물 인데 발정기에는 암컷도 수컷이 마킹한 곳에 방뇨를 하여 자신이 발정기임을 알리기도 한다.   - 개는 주인의 가족을 자신과 함께속해 있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야생에서의 무리를 형성하여 살았던 시절에 자신의 서열을 정하여 살던 습성이 있어 가정에서도 자신이 속해 있는 집의 가족 중에 리더를 정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서열을 정하여 자신은 몇 번째라고 결정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으로 인하여 집안의 가장을 리더로 생각하며 안주인이나 아이들은 자신과 동격이거나 낮은 서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이를 주는 안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위험에 처한 경우에는 몸을 아끼지 않고 지켜내려는 희생정신이 매우 강하나. 응석받이로 키운 개는 자신이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어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므로 길들이기를 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