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기르기의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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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Q1. 산책을 할 때 줄을 잡아당기는데 대형 견이어서 멈출 수 없을 때...
견이 걷는 왼쪽에서 줄을 짧게 쥐고 남은 줄의 끝을 오른손으로 쥡니다. 양손 사이
의 줄은 여유 있게 늘어뜨린 상태에서 견이 끌어당기면 살짝 왼손을 놓아 줘야합니
다. 그러나 줄이 느슨하고 목줄도 느슨하게 되면 '안돼'하고 말을 걸며 일순 줄을 강
하게 뒤로 잡아 당겨 쇼크를 줌으로서 견이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폭이 넓은 가죽 목줄은 쇼크가 잘 전달되지 않으므로 체인으로 된 줄을 사용하는 것
이 좋습니다.
견이 마음대로 길을 정하려 하면 쇼크를 주어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해야합니다. 쇼
크를 줄 때에는 반드시 '안돼'하고 말해 쇼크와 말이 관련성을 갖게 해야 합니다. 반
대 방향으로 따라오면 칭찬을 하거나 상을 주어 주도권이 주인에게 있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한번으로는 효과가 없으니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여러 번 반복해 완전히
익히도록 합니다.
집을 나서자마자 끌어당기는 견은 그곳에서 바로 야단을 칩니다. 또 목줄을 하거
나'산보'라는 말만 듣고도 소란을 떠는 견은 침착해질 때까지 산보를 나가지 않는 자
세가 필요하답니다.
Q2. 자꾸 집안으로 들어오려 할 때...
숨어 있다가 견이 집안으로 들어 오려하면 그 순간 잔돌을 넣은 빈 깡통이나 체인
줄 등 소리가 요란한 것을 견의 옆쪽에 집어 던집니다. 사람이 없는데 무엇이 날아오
면 견이 무척 놀라게 된답니다. 이것을 반복하게 되면 견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이 때에는 사람이 던진다는 것을 견이 눈치채지 못하게 주의해야
하고, 위로 높이 던져 올려 갑자기 견 옆에 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 견의 옆에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안돼'하고 말합니다. 그러면 깡통이 떨어지는 것과 말을 관련
시켜 기억하게 돼 다음부터는 말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3. 자꾸 마당에 구멍을 파놓을 때 ...
Q2와 마찬가지로 숨어서 소리가 나는 것을 던지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여름철에는 몸을 구멍에 넣어 식히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펫트병이나 보틀(유리
병)을 얼려서 옆에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Q4. 물을 싫어해 샴푸를 할 수 없을 때...
먼저 젖은 타올로 발끝에 물을 적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칭찬을 하
거나 상을 주시구요.
다음 단계에서는 물에 적신 타올을 짜지 않은 채 견의 몸에 드리워야 하는데 머리나
귀등은 견이 싫어하는 부분이므로 등처럼 젖어도 별로 불쾌해 하지 않는 곳부터 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해 지변 호스나 샤워기를 사용해 발을 적셔 주시고 익숙해지면
몸통으로 옮겨 주세요. 머리에 가까운 부분은 맨 나중에 해야 한답니다.
이때 '기다려, 좋아'등의 말을 걸어 견을 안심시켜 주세요. 처음 2∼3일은 발만 적
셔 주다가 점차 적으로 등, 머리를 해 주시면 됩니다. 서두르게 되면 견이 물을 더
욱 싫어하게 됨으로 주의 하세요.
Q5. 장난을 못하게 하면 으르렁 거리거나 물어 뜯으려 할 때...
처음에는 가는 대나무처럼 휘어지는 것을 여러 장소에 준비해 두었다가 이러한 행동
을 하면 귀 끝을 때리며 강한 어조로 '안돼'하고 혼을 내십시오. 견이 멈추게 되면
곧 손을 가까이 가져가 으르렁 거리거나 물지 않으면 잘 달래주십시오.
처음에 따끔하게 혼내주지 않으면 견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여기게 된답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혼내는 강도가 높아지게 되죠. 한편 혼낼 때는 엄격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주의하실 것은 우물쭈물 하신 다거나, 과도하게 감정이 격해 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평상시에는 아무리 졸라도 요구를 들어 주어서는 안됩니
다.
단, 명령을 잘 수행했을 때에는 요구를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