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사람을 선택한다

개의 입장에서 볼 때 난처한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치와와나 삽살개 등 일부의 소형견은 실내에서의 자유로운 운동으로 충분한 개도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대형견, 소형견을  불문하고 산책에 데리고 갈 수 없는 사람, 산책을 귀찮아하는  사람은 개가 싫어하는 주인이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개는 싫어한다. 개는 자기의 생활  리듬이나 일단 길들여진 습관을 지키는 것을 좋아하므로주인에게도 규칙적인 생활을 바라는 것이다. 주인에게 요구되는 것은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매너다.  산책에 개를 데리고 갔을 때에 똥을 누면 준비한 비닐 봉지에  넣어 가지고 돌아오는 것은 매너이다.  광견병의 예방주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이외에도 가능하면    동물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규칙, 지방 공공단체의 조례등도 알아두어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인의  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