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을 깎으면 시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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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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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털을 깎으면 시원한가.
날씨가 덥다고 여름이면 털을 깎아주는 사람이 있는데, 털을 짧게 깎아주면 정말 개가 시원 해 질까!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더위가 직접 피부에 닿기 때문에 털이 짧으면 오히려 더욱 더워 지며 모기의 공격을 용이하게 해주어 개가 여름을 내는데 힘들 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빗질을 충분히 해서 겨울의 묵은 털 이나 솜털,기타 죽은 털들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코 가 젖어 있으면 꼭 건강한가.
우리는 개의 코끝이 젖어 있으면 건강하다고 하고 마르면 열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말이다. 열과 코의 건조는 그 실내의 온도나 습도에 관계되는 것으로 항상 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꼭 단정할 수 없다. 개의 땀은, 코끝과 발바닥을 통해 대량 분비됩니다.
개의 발바닥에는 확실하게 땀샘이 풍부하며, 다른 부위인 피부에도 땀샘이 없는 것은 아니고 심하게 땀샘이 적다는 것이다. 기온이나 습도가 높게 되면 평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므로 이것을 조절하기 위해서, 심한 호흡이나,침을 흘리게 해서 체온을 조절한다. 더울 때는 하아, 하아 하며 깊은 심호흡을 하고 있는 개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