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와 사슬

목걸이 앞서 살펴본 개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걸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들이 이 목걸이를 별로 안 좋아 한다는 것이죠.. 물론 어려서부터 하고 있던 녀석들은 문제 없지만 가끔씩 하는 녀석들은 엄청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실내견이라 해도 목걸이를 해 놓은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종에 따라 목걸이를 하지 않을 필요도 있는데요.. 특히 요크셔테리어나 시츄, 마르티스 같은 장모종의 녀석들은 목걸이가 녀석들의 외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로 실내에서 키우실 경우에는 안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에 미니어쳐 핀셔나 퍼그와 같은 단모종의 녀석들에게는 오히려 목걸이가 일종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가 이런 녀석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목걸이를 해 놓으시길 권하고 싶내요... 그리고 이 목걸이의 경우 물론 묶어 놓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목걸이에 개에 대한 신상정보를 적어 놓을 경우에는 예기치 않게 개가 길을 잃거나 하였을 때, 집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될 수도 있으니 자주 외출 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이면 채워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 슬 개를 키워본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대부분 개줄과 사슬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형견을 데리고 외출하면서 굵은 사슬에 묶어 나오는 분들이 있는데, 개에게 사용되는 사슬과 개줄은 구분하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사슬을 사용하는 개들은 중형견 이상의 개들이고 묶어 놓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사슬을 고를 때는 되도록 튼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슬뿐 아니라 목걸이와 연결되는 부분은 튼튼한지의 여부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