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운동

반려견의 운동량은.. 여러분이 키우고 계신 애견들도 견종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매일매일 운동을 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중형 이상의 개들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가량은 운동을 시켜줘야 비만도 예방 할 수 있고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운동은 비단 개들의 육체적인 건강 뿐만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므로, 꼭 주기적인 운동기회를 갖도록 배려해 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의 운동방법 그럼 어떻게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견종에 따라 약간 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애완용 개들의 경우에는 특별히 어떤 프로그램에 의해 운동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냥 주인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가능하면 20-30분 정도 뛰어주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약간 예외적인 경우로, 이보다 좀더 강도를 높여 운동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구요..            운동의 필요성 보통 개들에게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변비 또는 스트레스성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녀석들도 운동을 하면서 신나게 뛰어 놀아야 스트레스를 풀 수 있거든요.. 실내에서 키우는 녀석들 중에 야외에서 뛰노는 운동량이 적을 경우 일조량이 부족하게 되어 각종 피부병 등이 발병 할 수도 있으니 꼭 야외에서 적정량의 운동을 시키도록 당부 드립니다.           한 예로,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곳에서 키워지는 녀석들 중에 거의 바깥세상 구경을 못하는 녀석들의 경우, 항상 맥이 풀려 있거나 쓸데없이 많이 짖어 대는 녀석들은 거의 모두가 야외생활에 대한 동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왜 애견들에게 운동이 꼭 필요한지 아셨죠..              운동시 주의해야 할 사항 애견을 운동시키는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일단 운동은 가급적이면 같은 시간대(특히 해가 지지 않은 시간)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처럼 개들에게도 생활리듬이 있어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도 좋을 뿐더러 녀석들의 적극적인 반응도 끌어 낼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계절적인 특성, 즉 너무 덥거나 추울 경우 같이 기후에 따라 어느정도 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형이상의 견종에 대하여는 산책이나 약간의 달리기 정도로는 충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한다든가 또는 자전거를 타면서 함께 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무리하게 운동 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개들은 일단 외부로 나오면 너무 신이 나서 쉴새 없이 뛰어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주인도 덩달아 신이 나서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새겨두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처럼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외부에서 운동을 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견사주위에서 운동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녀석들이 좋아 하는 먹이나 장난감을 이용하여 계속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