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용품과 개집
비공개
상식
0
1608
2018.11.30 00:00
식기, 목걸이, 개줄을 갖춘다
개를 기를 때에 필요한 용품은 먼저 밥그릇과 물그릇, 그리고 목걸이와 개줄이다. 밥그릇과 물그릇은 가정에서 쓰고 남은 바닥이 평평한 식기이면 충분하다. 새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시중에 파는 것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색이 다양하고 가벼워 쓰기에는 편하나 흠집이 나기 쉬운 것이 단점이다. 여러 번 씻는 동안에 표면이 긁히고 그곳에 때가 묻으면 잘 닦여지지 않는다. 스테인리스 제품은 흠집이 잘 나지 않고 가벼워서 편리할뿐 아니라 뜨거운 것을 담아 식힐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그리고 귀가 늘어진 견종의 밥그릇은 먹을 때 귀가 그릇에 들어가지 않도록 입이 너무 넓지 않은 원통형이 좋다.
목걸이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개의 목에 맞는 것을 사야 한다. 너무 작은 것은 물론이고 너무 크면 금방 벗겨져 버리므로 안됩니다. 개목에 걸어서 대개 손가락 2개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이상적이다. 시판하는 목걸이는 색과 모양이 다양하므로 여러 가지를 갖추어 두고 멋을 내어도 좋다. 특히 실내견의 경우는 매어둘 필요가 없으니 리본 등으로 과감하게 화려한 패션을 연출해 본다.
개줄도 개의 체형에 맞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대형견에게는 굵고 튼튼한 것이 필요하지만 중형견이나 소형견에게 너무 굵은 개줄은 무거워서 산책도 힘들어 하므로 체형에 맞고 산책하기에도 편한 것으로 구입한다. 개줄에는 가죽 제품, 금속 제품, 나일론 제품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브러시도 준비한다.
실외에서 기르는 개, 특히 단모의 종류는 털의 손질을 게을리 하기 쉽다. 단지 털의 손질은 미용을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브러싱을 함으로써 개의 혈행이 좋아지며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빠뜨려서는 안되는 습관이다. 털의 손질을 위해 브러시와 금속제 빗을 준비한다. 브러시는 시중에서 파는 것이 많으며 장모종의 개를 기르는데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장모종에는 성긴 얼레빗을 쓰고 단모종에는 촘촘한 빗을 준비한다.
개집에 관하여
실외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반드시 개집을 준비한다. 크기는 성견이 되었을때의 개 크기보다 두 배(높이, 길이가 모두)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너무 작거나 크지 않도록 개집을 신중하게 고른다. 입구는 개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하면 됩니다. 너무 크면 찬바람이나 비가 들이쳐서 개가 살기 어렵다.
또 지붕을 크게 해서 비바람이나 직사광선을 막도록 한다. 개집의 청소는 가급적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두 번을 해서 청결을 유지한다.
정원에 여유가 있으면 원을 만들어 그 안에서 뛰놀게 하면 좋다. 쇠사슬로 묶어두기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될 수 없다. 되도록 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실내견도 개의 침대로서 개집이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임신했을 때도 자기의 집이 있으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